달력에 결혼기념일, 생일을 크~게 표시해 놓는 아내^^;;;
지나가는 소리로
"지갑이 좀 오래되었네~~"
합니다.^^;;;
갖고 싶다고는 안했습니다. ^^;;;
백화점을 지나다보면 가는 길목마다
여자분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눈에 띄게 있습니다.^^
지갑을 스윽 지나쳐가며 봅니다.
매일 갈색,검은색의 지갑만 쓰던데
이번에는 좀 다른것을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.
그동안 지갑에 용돈을 넣어주면 그 중에 일부를
떼어내서 보관한 소~~중한 쌈짓돈을 꺼냅니다.^^
이름도 생소한 지갑입니다.^^;;;
아내는 단박에 지갑 이름을 알아봅니다.^^
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.^^
"이거 너무 비싼데~~이거면 다른 지갑 몇개 살지도 몰라~"
합니다.^^
그래도 연신 들여다보고 손톱에 긁힐까 조심조심 다룹니다.^^
아내가 좋아하는 삼숑청소기입니다.^^
문제 많은 먼지봉투도 없는 청소기입니다.^^
특히 요부분!!!
먼지따로통을 엄~~청 좋아합니다.^^
청소하면서 먼지가 보여서 희열(?)을 느낀답니다.--;;;
종이필터 없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먼지통이 있습니다.^^
먼지따로 통이 있어서 여기까지 큰 먼지가 찰 일은 거의 없습니다.^^
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 장치가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.^^
청소에 큰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이라
이불정리할때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
이렇게 침구용도 있으니 그 점도 좋답니다.^^
해마다 결혼기념일,생일이면 제 나름대로 선물은 해줬는데
이번에는 정말 아내가 갖고 싶던 선물을 해준것 같아서 좋습니다.^^;;;
일기장에다 쓸 일을 블로그에 올렸다고 책망하지는 말아주십시오.^^;;;
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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