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 도착해보니 현관문 앞에 커다란 택배 상자가 도착해 있다.

부재중이었던지라 택배 기사님께서 두고 가신 듯하다.

다시 싣고 경비실로 가기엔 좀 무거웠던(?) 모양이다.^^

얼마전에 맥주 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알았지만

캔 맥주 두어개 집으로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

상자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푸짐한 맥주가 들어있다.

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한 멋쥔 포장에

안에도 내용물이 깨지지 않도록 신경써서 포장한 흔적이 보인다.

친절한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다.^^

Max The Premium Edition

호주 JWM 이란 장인기업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신품종

'Buloke' 맥아와 호주의 청정지역 'Tasmania' 섬에서 재배된

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그 맛과 향이 더욱 깊고 풍부한 맥주란다.^^

호주산 프리미엄 몰트 100%사용 이라니 그 맛이 더욱 고소(?)할 듯 하다.

당첨되어서 그런게 아니라

아내가 유난히 이 맥주를 좋아해서 (이승기 때문인가?) ^^;;

거의 주말마다 사서 한 잔씩 먹곤 한다.

기존의 자사 맥주보다 약간 맛이 진하다고 할까?

시원한 얼음 넣고 마시면 그 맛이 더욱 배가 되어 풍미를 더해준다고 느끼곤 했다.

블로그를 하면서

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

이렇게 생각못한 선물을 받을 때의 즐거움도알게 되었다.

일상의 소소한 기쁨이 오늘 하루도 힘차게 해주는 듯 하다.

Posted by 복돌이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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