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천시 금수산에 위치한 정방사 가는 길입니다.

해발고도 1,016m의 금수산 자락 신선봉 능선에 위치한 절이랍니다.

입구에서부터 2.5km를 걸어 올라가면 정방사에 도착합니다.

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걸어가보셔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.

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으니까요.^^

하지만 걷는걸 싫어하신다면 차로도 진입이 가능하니 차로 가심이 나을것 같네요.^^;;;

오르막 산길 2.5km는 제법 험난하니까요.^^;;;


입구에 다다르니 짐을 올리는 듯한 레일이 보입니다.

레일 왼쪽으로 돌계단이 있으니 그 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.

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차로 올라온 뒤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

걸었는데도 워낙 가파른 길이라 그런지 다리가 살짝~ 후들거리네요.^^;;;

운동부족인가 봅니다.^^;;;


정방사 사찰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.

신라시대 의상대사께서 절을 짓기 위해 지팡이를 던져 꽂힌 자리에 지었다는데요.

신기하고 재미있는 전설이네요.^^


발걸음을 잠시 멈추게한 꽃입니다.

가파는 절벽위에 살아 보겠다고 꽃을 피웠네요.^^

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계속 예쁜꽃으로 피어나길 바래봅니다.


범종각입니다.

스님들의 수행시간 등을 알려주는 종이겠지요??

저도 한 번 살짝 만져보고 싶지만^^;;; 눈으로만 담아봅니다.^^





법당의 모습입니다.

절벽때문인지 웅장하면서도 근엄하게 느껴지네요.


절벽위에 벌집이 매달려 있습니다.

벌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.^^;;;

벌들도 경치 좋은곳에 집을 마련했나 봅니다.^^





청풍호가 내려다 보입니다.

경치가 좋다고 말로만 듣다가 직접 가서 보니 '와~~!!'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.^^

석양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못보고 온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.^^

기회가 되어 다시 간다면 차로 올라가지 않고 산길을 걸어서 석양까지 구경하고 오고 싶네요.

가을에 단풍구경하러 다시 오고 싶은데 그때까지 체력을 잘 보강해 놓아야 할 듯 싶습니다.^^

Posted by 복돌이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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