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트가서 장보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듯 롯데마트 분식코너에 들립니다.^^
저번에 국수를 먹어보니 가격도 참 착하고 맛도 좋길래 이번에는 다른 것에도 도전해 봅니다.
떡볶이를 시켜봅니다.
김말이 튀김 두개를 살포시 얹어 달라고 주문합니다.^^
이상하게 떡볶이는 제가 해 먹는것보다 사먹는게 더 맛있습니다.
제가 요리를 못해서 그런걸까요??
어묵도 주문합니다.
떡볶이에 국수도 충분하지만 어묵을 그냥 지나치면 어묵이 섭섭할것 같네요.^^;;;
갠적으로 둥근 어묵보다 사각어묵을 요렇게 꼬불꼬불 말아놓은것을 더 좋아합니다.^^
음...맛있습니다.
어묵은 좀 팅팅 불어야 제맛인데 일찍 방문해서인지 아직 많이
불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쫀득한것이 맛이 좋습니다.^^
저번에도 실패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은 국수입니다.
맛이 쵝오입니다.^^
고명으로 얹은 김치도 잘 익어있고 사각사각 씹는 맛도 좋습니다.
아이들 학교보내고 둘이(?) 장보기전 워밍업으로 먹어본 분식입니다.^^;;;
아이들은 무상급식으로 토요일에도 급식이 나오니까 괜찮아...하며
미안한 마음을 덜어보려 노력합니다.^^;;;
국수 좋아하는 둘째 아이가 좀 걸리지만...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^^;;;
배를 불려놓고 장을 봤는데도 카트가 한가득입니다.
이런...
마트의 유혹은 언제쯤 떨쳐버릴련지 모르겠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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