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다반사
복식이와 찜보의 사랑의 결실 ^^ - 강아지
복돌이^^
2012. 2. 1. 13:41
"앗 !!! 이거슨...!!
복식이와 아자씨가걸어오는 발자국 소리!!"
"아자씨 왔어??""
"먹을거는? 응응??"
"뭐라고??
울 아빠가 왔다구?"
"그럼 나가봐야지~~"
"어디~~?"
"근데 왜 이제오삼??"
"내가 아빠를 얼마나 보고싶어했는데...힝~~~"
"맘이 상했으니까 조금 새초롬하게 있어보구~"
복식이와 찜보 사이에서 예쁜 강아지가 태어났어요.^^
이제 한달이 조금 넘어가나봐요.^^
그 동안은 강아지가 걸음마를 떼지 못해서 찜보 집 안에만 있었거든요.^^
일부러 다가가서 사진 찍고 그러면 찜보가
불안할까봐보고싶은 맘 꾹 참고 있었네요.^^
이제는 강아지가스스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.^^
정말 예쁘죠? ^^
그런데 찜보가 강아지를 한마리만 낳았더라구요.^^;;;
보통 개들은 3마리 이상은 낳는것 같던데요.^^
찜보는 한마리만 낳아서 신기하더라구요.^^
다른 형제들 없이 혼자서만 잘 먹어서인지 강아지가 많이 통통해요.^^
참,찜보 이름이 풍순이래요.^^
풍산개의 피가 초큼 흐르는것 같더라구요.^^
그래서 풍순이였는데 매일 찜보라고 불렀으니...^^;;;
이제는 예쁜 이름 풍순이로 불러보려구요.^^
복식이 산책데리고 나와서 일부러 풍순이네 와봤어요.^^
서로 반가워하는것 같긴 한데 좀 서먹해하기도 하더라구요.^^
아마도 복식이가 저번에 다른 여친 데리고 온걸 풍순이가 알아버린것 같아요.--;;;
풍순이와 강아지 ^^
이 추운 겨울 둘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구요.^^
어린 강아지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