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있는집
냉면 한 그릇 하세요.^^
복돌이^^
2010. 6. 25. 12:44
냉면의 계절입니다.
겨울철에 냉면을 먹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...^^;;
냉면은 아무래도 여름철이 제격이죠.^^
중국음식점에서 자장이냐 짬뽕이냐처럼
냉면집에서도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
늘 약간의 고민이 생긴답니다.^^
하지만 전 과감하게(?) 물냉면은 선택했습니다.
냉면 다 먹고 시원하게 냉면 육수 들이키는 맛도 누리기 위해서죠.^^
냉면집에 가면 항상 같이 나오는 양념무채를 같이 얹어서
냉면 한 젓가락 먹으면 여름이 어디왔나 싶습니다.
냉면집에는 역쉬나 발 디딜 틈없이 손님들로 꽉차 있더군요.
물론 아무 냉면집이나 그런 특수를 노리는 건 아닐테지만요.
이 집 냉면 가격은 5천원이고
양도 푸짐합니다.
물론 맛도 좋구요.
단 한 분의 불친절한 아주머니(?)를 제외하고는 다 괜찮습니다.^^;;
껌 쫙쫙 씹으시며 계산하시며 약간 짜증스런 투로 손님을 대하는
그 아주머니는 심히 별로지만
부모님께서 이 집 냉면 맛을 워낙 좋아하시는지라
말씀 드리지 않고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.
제가 주인 이라면 그 아주머니 교육(?)좀 시키고 싶습니다만
혹시 주인??...^^;;;
하여튼 맛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커피까지도 맛은 있는 냉면집입니다.^^
시원하게 냉면 한 그릇 드시고 무더위 날리시길 바랍니다.
아울러 토요일 축구도 열심히 응원하자구요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