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있는집
올해 첫 수확한 감자
복돌이^^
2010. 6. 28. 13:36
어머니께서 감자를 가져 오셨습니다.
아직 본격적으로(?) 감자를 캐지는 않았지만
한 번 쪄서 먹어보라시며
조금 캐 오셨습니다.
크기는 그런대로 다 커졌지만
조금 더 놔두어야 안에 분이 포슬포슬 올라온다고 하십니다.
아마 이번 주말이나 그 다음주 정도면 본격적으로 다 캐내실 듯 합니다.
조금은 반찬 해먹으려고 놔두고
소금 조금, 설탕 조금 넣고 한 번 쪄보았습니다.
센 불에서 찌다가 한 번 끓어오르면
감자를 뒤진다음 약한 불에 한참 익혀주면
맛난 감자가 된다고 말씀해주십니다.
정말 맛난 감자가 되었네요.^^
아이들도 뜨거운 걸 후후 불며 맛있게 잘 먹고
저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.
밥공기에 담으면 두,세그릇은 될 분량인데
밥은 그렇게 못 먹지만
감자는 어찌도 잘 들어가는지...^^;;
올해 들어서 첫 수확한 감자를
식구들 중에서 제일 먼저 먹어보는 영광을 누려보았네요.
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
감자를 질리도록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