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작패기의 계절이 왔네요.^^
패야할(??) 장작들입니다.^^
처음에는 길~었던 통나무들이었는데
장작을 패기쉽게 잘라놓은 모양입니다.^^
아버지께서 산에서 통나무들을 한 개,두 개씩 가져오셨는데
산에서 이 나무들은 우찌 다 지고 내려오셨는지 궁금합니다.^^;;;
저도 몇 번 도와드린적이 있는데 정~~말 힘들었거든요.^^;;;
나무들을 새로산 자동차 차고 뒤에 쌓아놓으셨네요.
새 자동차 추우면 안된다고 하시면서요.^^;;;
이 동네는 아직까지 버려지는 나무들이 제법 있어서
가져오기만 성공한다면 문제될게 없는데요.^^
(개인 산에 벌목을 하고 치우지 않는 나무들을 허락받고 가져오십니다.^^)
잘라진 나무들은 잘 패서 이렇게 황토방 한켠에 쌓아놓습니다.
요녀석들이 올 겨울 난방을 책임져줄 소중한 나무들이거든요.^^
황토방은 이렇게 나무를 때면 되지만
처음에지을때 기름보일러로 난방이 되도록 지은 집은 기름을 넣어야 합니다.
(집이 두 채입니다.^^)
얼마전에 난방유를 기름통에 채우는데 68만원 정도들어갔다고 하시네요.
기름통은 보통 세 드럼씩 들어가도록 되어있고 기본적으로 얼마정도는 채워져 있잖아요.^^
그러니까 두 드럼하고얼마 더 들어가는데 68만원정도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되네요.
한 드럼에 200L정도 됩니다.^^
시골이라 도시가스는 생각도 할 수 없구요.^^;;;
난방유의 세금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.
시골 사는 분들 겨울 한 철 나려면돈이 너무 많이들거든요.^^;;;
그래도 아버지께서 부지런하셔서 이렇게 나무를 땔 수 있는 집도 만들어 놓으시고
장작도 잘 준비하시니 겨울철 난방비는 많이 절감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.^^
이 무시무시한 크기의 나무는 아마도 상을 만드는데 쓰시지않을까 싶네요.^^
겨울이라고 집에 계시지 않고 계속 무언가를 바쁘게 하시는 아버지^^
이것도 모두 몸이 건강하셔서 가능한것 같아요.^^
어머니, 복식이와 함께 늘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.^^
오늘도 아마 황토방에서 장작을 패고 계실것 같은 하루네요.^^